칸예 웨스트, 고양에서 깜짝 라이브 콘서트! 77곡의 전설적인 무대에 팬들 열광

칸예 웨스트, 고양에서 깜짝 라이브 콘서트! 77곡의 전설적인 무대에 팬들 열광

지난 23일, 세계적인 팝스타 칸예 웨스트(예, Ye)가 한국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깜짝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였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원래 '리스닝 파티'로 알려졌으나, 무려 77곡의 메들리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그가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세 자녀와 함께 입국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단순히 그의 새로운 곡을 듣기 위한 '리스닝 파티'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칸예 웨스트는 팬들의 기대를 완전히 뒤집으며, 예정에 없던 즉흥 라이브 공연을 펼쳤습니다.

 

칸예 웨스트는 백마를 타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Runaway', 'Monster'와 같은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였고, 팬들은 그의 노래에 맞춰 뜨거운 '떼창'으로 화답했습니다. 특히, 그는 활동 초기의 곡들까지 포함해 총 77곡을 무려 2시간 반 동안 열창하며 놀라운 팬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공연 후반부에는 "코리아 아이 러브 유!(Korea I Love You)"라는 외침으로 한국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국내 아티스트들도 칸예 웨스트의 깜짝 라이브에 감격하며, 공연 후기를 SNS에 남기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뉴진스의 민지, 하니, 다니엘, 2NE1의 CL과 공민지, 전소미, 릴보이, 빅나띠, 자이언티, 팔로알토 등이 이날 공연장을 찾아 칸예 웨스트의 전설적인 무대를 함께 즐겼습니다.

 

팔로알토는 "오늘 진짜 짱. 안 온 사람들은 후기 찾아보고 후회하도록"이라며, 공연 도중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습니다.

 

칸예 웨스트의 이번 깜짝 라이브 콘서트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며, 그의 무대가 여전히 전설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